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공항 내부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새단장 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전국공항 대합실 의자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주국제공항부터 첫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민병훈)는 지난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여객청사내 4인용 의자 677조를 전면적으로 교체완료했다.
제주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배치 된 대합실 의자는 공항이용객이 원하는 형태의 의자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도록 일반형과 벤치형 2가지로 디자인했으며, 교통약자 전용석, 모바일 충전포트 등 부가기능도 추가되어 쾌적하고 편리한 공항이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선 지역내 이동식 안내카운터도 신설해 급증하는 국제선 승객에 대한 안내기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을 방문한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3% 늘어나는 등 국내 최고의 공항을 향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며 “고객의 기대와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시설개선과 인적서비스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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