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남경필 지사, “경기도형 동반성장 모델 만들겠다." 밝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17 19: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7일 정운찬 (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동반성장 방향 논의

[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지사가 정운찬 (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동반성장 전략이 도가 추구하는 ‘넥스트 경제’와 일치한다며 경기도형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17일 집무실에서 정운찬 이사장을 접견하고 “경기도 비전인 넥스트(NEXT) 경기 6대 분야 가운데 하나인 넥스트(NEXT)경제가 ‘성장과 배려’를 핵심으로 하는 신성장모델을 추구하고 있다.”며 “정운찬 이사장의 ‘동반성장’ 전략은 경기도정 방향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핵심이 연정이라면 경제의 핵심은 동반성장.”이라며 “경기도는 대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윈-윈 하는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며 "내년에 경기도형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 모델을 한 두 개라도 만들어 전국에 확산하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운찬 이사장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자발성과 여당의 지원이 중요한데,중소기업이 밀집된 경기도는 동반성장이 가장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를 위한 적극적 정책추진"을 주문했다.
 

좌측부터 김준현 도의원,남경필 지사,정운찬 이사장, 최현덕 도 경제실장 


이어 “내년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동반성장에 대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참여는 물론 동반성장 관련 긴밀한 협조체재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경기도는 전국 중소기업의 21%인 70.5만개(‘12년 기준)의 중소기업과 삼성전자, LG, 현대기아차, SK, KT 등 한국의 대표적인 대기업이 입지해 있어 동반성장의 핵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자리를 함께 한 김준현 도의원도 “오늘 제가 대표 발의한 ‘경기도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에서 통과됐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의회가 이날 통과시킨 조례안에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지원 및 시책개발, 실태조사, 상생협력위원회 설치 등 동반성장 정책 추진에 필요한 도지사의 책무 등이 담겨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