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이날 FOMC 성명에서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for a considerable time)'이어가겠다는 종전 표현을 삭제하는 대신 '금리 인상 시 인내심을 갖겠다(can be patient)'는 문구로 대체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은 '인내심을 갖겠다'라는 표현이 기존 '상당 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 6년째 지속돼온 초저금리 정책에 일단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금리인상 폭과 시기가 구체화 되며 연준이 '매파적 접근'을 할 것이라는 관측은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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