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제정책방향] 시간선택제 일자리 내실화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22일 발표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는 근로자가 자발적 수요에 부합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활성화'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정부는 우선 무원·교사·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민간사업주에게 전환지원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기존 시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노력도 강화한다. 시간제, 여성 채용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준수, 서면근로계약 체결, 차별적 처우 여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부문 콜센터 시간선택제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산하 공공기관의 콜센터 중심으로 시간선택제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부문 콜센터의 시간선택제 우수사례 전파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 확산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100인 이상 콜센터에 대해서는 전문컨설팅을 우선 지원하고, 선도사례를 창출해 지속 홍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