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김도완(화학과 전공), 김성욱(금속공학과 전공) 원생과 고기라(에너지자원공학과 4) 학부생이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0회 부산미래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제10회 부산미래과학자상 및 2014 청년장기려의학상’ 시상식은 지난 18일 부산시청에서 열렸으며, 김기섭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 이사장과 최범영 CTO평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등을 비롯한 관계자 및 수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대 일반대학원에서 화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김도완 원생은 「광열전환물질을 포함하는 광감응성 하이드로젤의 제조와 이를 이용한 스마트 윈도우의 제작」이라는 논문으로 대학원생 연구업적상 석사과정 이학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금속공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김성욱 원생은 논문 「Electrochemical Corrosion Characteristics of Maraging Steel Welds Depending on Chromium Content」로 대학원생 연구업적상 공학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동아대 에너지자원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고기라 학생은 「폐식용유를 이용한 Bottom Ash의 미연탄소 회수 및 에너지자원화 연구」라는 논문으로 대학생 논문상 공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기라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도움을 주신 강헌찬 교수님을 비롯해 우리 가족과 선배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훌륭하고 원숙한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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