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영대교 남천 둔치에 1800㎡규모의 야외 스케이트장 및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초등학교 방학을 기준으로 25일 개장해 2015년 2월 20일까지 운영된다.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스케이트 지참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대여료는 일반·대학생 5000원, 유아·초·중고생은 3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회도 운영한다.
김성환 경산시 홍보담당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 동심의 세계로 인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찾아 겨울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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