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114회에서는 우순정(이상숙)을 살려달라고 울부짖던 은현수(최정윤)를 떠올리는 최세란(유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란은 자신의 딸 현수를 유괴해 키워온 순정을 찾아가 그의 목을 조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현수는 눈물을 흘리며 순정의 용서를 구했다.
이어 장씨(반효정)를 찾아가 그간 있었던 일을 털어놓은 세란은 눈물을 보이고야 만다. 세란은 "현수한테 엄마라고 불리는 사람은 아직 그 여자인가보다"라며 친딸인 현수가 자신에게 거리감을 두는 것에 대해 "너무 섭섭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