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청,국제 여객선 안전관리 개선모델 마련․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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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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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항로 9개 국제여객선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역량 제고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26일 인천항 거점 한·중 국제여객선 총 10척 중 국내 법인이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위동항운, 대인훼리, 거림해운, 화동훼리, 진천국제객화항운 등이 참여하는 5개 국제여객선사, 선박검사기관 등으로 구성된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개선 TF」를 통해 선박의 운영절차를 구체화한「선박 운영 매뉴얼」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선박 운영 매뉴얼」에는 구명․소화설비 및 오염방지설비 등 선박의 주요설비에 대한 점검주기 및 상세한 점검 방법 등이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국제여객선사의 안전관리 역량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청은 국제여객선 안전관리를 높이기 위하여 ‘13년 6월부터인천항 운항 국제여객선 선사와 한국선급 등이 참여하는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개선 TF」를 운영해 왔으며, 민관 합동 TF에서는 ‘선장의 의사결정지원체계’(‘13년 하반기), ‘소화․구명설비 정비기록부’(‘14년 상반기) 등을 수립하여 선사에 제공해 왔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조직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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