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개인택시조합 사랑의 쌀 북한이탈주민가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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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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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6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고양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편창대)이 기탁한 사랑의 쌀 2000kg 관내 북한이탈주민 등 저소득 가정에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전달한 쌀은 고양시개인택시조합 2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쌀 10kg씩 200포를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달했다.

최성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조합원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편창대 고양시개인택시조합장은 “힘든 경제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함을 잊지 말자고 조합원들과 다짐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겨울 따뜻한 사랑이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개인택시조합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을 전달하여 불황속에도 100만 고양시민의 복지네트워크를 이어나가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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