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일부 농민이 일손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 사용해온 비료·농약 혼합제의 상용제품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비료·농약 혼합제 생산에 필요한 관련 규정을 개정해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비료·농약 혼합제 상용화를 위해 비료 종류별로 사용가능한 농약성분 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더 쉽게 제품 개발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민들도 영농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비료·농약 혼합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 비료·농약회사 등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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