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에서는 △ 염태영 수원시장의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박근혜정부의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에 대한 제안설명과 공동 규탄 성명서 채택 △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추대 제안에 이은 "풀뿌리 생활정치에 기반한 새로운 여의도정치를 만들기 위한 전국 기초단체장들의 공동후보로 기초단체장협의회 박우섭 대표(인천 남구청장) 추대 결의"의 순으로 진행됐고 '우리 동네가 달라졌어요'란 주제로 15일~16일 개최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정책박람회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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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 전체총회[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
한편 이번 자치단체장들의 총회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하여 지지를 호소하는 등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한 전당대회 출마 후보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이렇게 기초단체장 행사에 대거 참석한 것만 보더라도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여의도 중심의 정치에서 늘 변방으로만 여겨졌던 기초단체장들의 신선한 도전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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