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박 위례신도시, 1000여개 상가 점포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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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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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모델하우스·홍보관 들어서, "꼼꼼한 확인 필수"

위례신도시 모델하우스·홍보관 일대.[사진=상가정보연구소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해 '위례 자이' 등 아파트 청약에서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인 위례신도시에서 상가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도권 최고 인기지역이지만 금액 규모가 큰 투자상품인 만큼 현장 확인 등 꼼꼼한 확인 후 계약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9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위례신도시에서 1000여개 이상의 점포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위례 우성트램타워'가 홍보관을 열었으며 '위례 우성메디피아, '위례 아이온스퀘어',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 '위례 에이플타워' 등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위례신도시 초입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주변에는 대다수 모델하우스와 홍보관촌이 형성돼 투자자 발길이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보관을 찾을 때 주요 체크사항을 미리 챙겨가고 둘러보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상가 홍보관은 아파트와 다르게 유니트가 아닌 분양물량과 연관된 지역과 공급물건의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모형도가 배치됐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모형도를 통해 접근성이 유효한 소비층 분포 범위와 주변 상권과의 경쟁을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상권과 비교해 투자할 예정인 상권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가별 입지분석 시 대중교통과 연계성 및 직접배후 소비층의 도보 접근성을 체크하고 주차시설 여건도 따져야 한다. 개발 호재와 교통 여건 개선 등의 궁금사항은 별도로 지자체를 통해 확인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각 상담과 홍보관 투어 이후에는 상권지도를 가지고 실제 상버지를 둘러보고 계약조건, 분양가 수준, 분양가 납입조건, 예상 임대가, 시행사, 자금관리 업체등도 추가 점검해야 한다.

박대원 소장은 “홍보관을 둘러볼 때 사전 질의를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듣는 정보 보다는 묻고 따지는 질문방식이 알짜 상가를 고르는 기초”라고 강조했다.

[자료=상가정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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