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세계랭킹 69위)은 10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오만(세계랭킹 93위)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 46분 터진 조영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승점 3·골득실+1)은 전날 쿠웨이트(1패)를 4-1로 격파한 호주(승점 3·골득실+3)와 함께 나란히 1승을 챙기면서 선두 경쟁에 나섰다.
한국은 오만과의 역대전적에도 4승1패로 앞섰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관련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