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63회[사진=MBC '압구정 백야' 63회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압구정 백야' 63회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63회에서는 장화엄(강은탁)에게 뒤늦은 고백을 하는 백야(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압구정 백야' 63회 하이라이트 영상 보러 가기
이날 화엄은 "나 오빠 좋아했어"라는 야의 말에 깜짝 놀란다. 이어 야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조숙한 것인지 어찌한 것인지. 여자는 남자보다 감성이 일찍 발달하거든, 어린 눈에도 오빤 참 멋있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화엄은 "그 이야기를 왜 이제야 해?"라고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고, 야는 "했으면? 달라지는 거 있어? 나 오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영악해. 뭐가 가능하고 불가능한 것인지 알아"라며 "조나단(김민수) 소장이랑 결혼도 이렇게 힘들고, 잠시 지치고 약해져서 오빠한테 투정하고 눈물 보인 거야. 마음이란 게 신기하게도 저절로 전해지는 거 느껴? 내 마음 오빠한테 전해진 거 같아. 그래서 오빠도 남다르게 나 챙기고 잘해줬고. 혼란스러워 하지 마, 그 이유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