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 마세라티, 브랜드 100주년 기념 ‘기블리 제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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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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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3만6500대 판매, 전년대비 136% 성장…이루며 창립이래 최고 판매 기록 달성

마세라티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 알피에리 콘셉트카, 2015년형 콰트로포르테 S Q4를 공개했다.[사진=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마세라티는 12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출품작 공개와 함께 2014년 글로벌 판매 실적을 공식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세라티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모터쇼에 10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안 남성 패션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Ghibli Ermenegildo Zegna Edition)' 과 마세라티의 지난 100년의 영광과 미래의 100년을 이어줄 프리미엄 콘셉트 카 '알피에리 2+2 콘셉트 카(Alfieri 2+2 Concept Car)'를 포함해 2015년형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 S Q4' 모델을 출품했다.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을 대변하는 이번 출품작들을 통해 마세라티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한 세기를 맞이하는 이탈리안 명품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명성과 비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세라티는 브랜드 100주년을 맞이한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약 3만6500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6%, 2012년도 대비 약 600%의 판매 성장율을 기록한 수치다. 전세계 판매량 3만6500대 중 기블리 모델이 2만 3500대로 가장 높은 판매 비율을 차지했고 콰트로포르테가 9500대,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총 35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역적으로는 마세라티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총 1만4690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10%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9400대로 전년대비 148%의 성장율을 달성했다. 이어 유럽 시장이 전년대비 153% (6360대 판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 206%(4000대), 중동지역 144% (2050대)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또한 2013년도 대비 500%에 가까운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4년 글로벌 판매 실적 제고에 큰 기여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2014년은 마세라티 브랜드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였던 동시에 국내외에서 사상 최대의 판매 실적을 거둔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2015년도에는 판매량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 만족에도 만전을 기해 진정한 이탈리안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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