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후배 벤처기업 위해 선배들이 나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16 0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네쉬다이어리, 815펀딩에 다이어리 기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선배 기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한 벤처사업가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 판매수익을 후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 자기계발 다이어리 생산·판매업체인 가네쉬다이어리는 크라우드 펀딩사이트인 815펀딩에 2000만원 상당의 다이어리 600권을 제공, 어려운 벤처기업가를 돕기 위한 마케팅에 사용키로 합의했다.

기부된 다이어리는 물품을 필요로 하는 기업가에게 제공되거나, 프로젝트 진행에서 마련된 기금으로 어려운 벤처기업가들에게 전달된다.

조인수 가네쉬다이어리 대표는 "업황이 안좋은 상황에도 사업을 일궈가던 중 가네쉬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벤처기업가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 과거 막막했던 자신의 상황을 지금 겪고 있을 인생후배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815펀딩은 유망 벤처기업의 마케팅과 자금조달을 돕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사이트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 마케팅투자사 씽크이지가 공동 운영 중이다.

임수열 씽크이지 대표는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많은 이들이 창업에 나서지만 실제 경영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은 생각보다 크다. 다이어리 판매수익이 어려운 벤처기업가를 돕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