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전력 고압전선 저촉에 따른 사고 발생 예방, 가로환경개선, 건물 피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 보행자의 편의 등을 위해 가로수의 수형을 통일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억 원을 들여 상당로, 단재로, 사직로, 공항로 등 주요 도로 89개 노선 버즘 나무 외 7종 8,645본의 가지치기를 실시한다.
특히, 시는 한전 선로에 저촉되는 가로수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통해 위험이 있는 가지치기 사업 대상을 정해 사업시행 후 한국전력공사에서 사업비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6억 원을 들여 상당로 외 80개 노선 버즘 나무 외 7종 6,800여본을 가지치기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이 종료되는 2월 말까지 작업자와 주행 차량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가 불가피하여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 깔끔하고 안전한 청주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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