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12회에서는 최이경(박탐희)의 상태를 살피러 간 서봉국(윤희석)이 찬우(서도영)에게 발각될 위기가 그려졌다.
봉국의 사정을 아는 간호사는 그를 숨겨주기 위해 "소변줄을 확인해야 한다"며 둘러댔다. 이 틈을 타 봉국은 병실 안 사물함에 숨었다.
가까스로 찬우의 눈은 피했지만 뒤늦게 남편인지 확인하러 들어온 공수래(윤손하)의 눈은 피할 수 없었다. 자존심 구긴 채 사물함 안에 숨어있던 봉국은 놀란 표정으로 수래를 쳐다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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