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빈곤 국가에서 아동 1인당 백신가는 2001년보다 68배나 더 높아졌으며, 많은 나라가 매년 100만 명의 아동 사망 원인인 폐렴구균 예방에 필요한 고가의 백신을 살 수 없는 상황이다.
로히트 말파니 국경없는의사회 정책분석 국장은 "아동 한 명당 백신가는 10년 전에 비해 68배나 비싸졌다"며 "GSK와 화이자가 백신 접종을 받는 아동이 많아지도록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케이트 엘더 국경없는의사회 정책 자문관은 "제약 회사들이 세계백신면역연합과 이윤보다 공공 보건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GSK와 화이자가 서둘러 폐렴구균 백신 가격을 내리도록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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