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 6개 영업본부에 '기술금융 확산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금융 확산팀에는 기술평가 전문인력이 배치되며 이들은 기술신용대출 이차보전을 위한 기술신용평가 업무를 전담한다.
기술신용대출 이차보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기보의 기술신용평가 결과를 활용해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기업이 부담하는 대출이자의 일부를 기보가 보전하는 사업으로 등급에 따라 1~3%로 차등 지원된다.
또 기보 기술금융 확산팀은 지역소재 금융기관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기술금융을 공급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보는 이를 통해 기술신용평가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은행의 눈높이에 맞춘 기술신용평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전국적인 기술평가 조직망을 바탕으로 기술금융이 지역경제에 뿌리내리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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