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이 건설업계 톱 10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계룡건설은 20일 대전 탄방동 둔산사옥에서 이인구 명예회장과 한승구, 이승찬 사장 등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 경영구호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으로 정했다.
건설업계 톱 10 진입을 목표로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영시스템을 개혁하고 합리적인 자산건전성을 확립하는 한편, 기술형 입찰 수주를 확대하고 해외건설 수주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올해 경영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임직원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주문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해는 처절한 생존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한 한 해였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던 시련의 한 해였고, 건설업계는 최악의 불황에 허덕였다”면서도 “막강한 수주 역량과 불굴의 시공능력이 있기에 올해는 승승장구할 대로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원은 애사정신으로, 회사는 사원 보호와 사랑운동으로 결속력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통해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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