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KCDF 신금현 사무처장, 최정철 원장, 환경재단 최열 대표, 이지현 국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최정철)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4 공예트렌드페어’의 전시판매 수익금 500만원을 환경재단(대표 최열) 어린이 환경기금으로 19일 전달했다.
2006년부터 매년 국내외 공예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박람회인 공예트렌드페어를 주관해온 KCDF는 지난해 12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4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배우 지진희가 재고 의류를 재활용하여 디자인한 가방의 판매수익금인 500만원 전액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KCDF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2011년부터 매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공예작품을 선보인 배우 지진희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 CODE)의 후원으로 디자이너 모니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고 의류를 재활용하여 만든 핸드메이드 가방을 전시하며 환경 보호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렇게 탄생한 가방은 <2014 공예트렌드페어>의 개막과 동시에 한 일본 방문객의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기금전달식을 통해 전달받은 어린이환경기금은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를 통해 어린이 기후변화탐사대, 그린리더 빗물학교 등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재단 홍보대사이자 KCDF 홍보대사이자인 배우 지진희는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 공예의 지혜와 멋을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