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제작 주피터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입대한 이민기를 제외한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충선, 박두식과 문제용 감독이 참석했다.
작품 속에서 담배를 피우는 연기를 한 여진구는 “흡연 연기에는 금연초를 사용했다. 전혀 문제될 것은 없었다. (제가 맡은)수명은 흡연을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러워야했다. 제가 그럴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면서 “그런데 짧게 나왔더라. 감독님 마음에 들지 않았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연습할 수 없으니 내년에 연습을 해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여진구는 1997년 생이다.
그러나 악질 보호사 점박이(박두식)에게 매일 구타를 당하고 까칠한 변호사 윤보라(한혜린)를 견디기란 쉽지 않다.
다른 이에게 마음을 열지 않던 수명은 자유로운 영혼 승민에게 점점 영향을 받으며 특별한 우정을 쌓는다. 15세관람가로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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