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이 19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방학 중 계절학교인 “늘해랑 학교(겨울방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당일 수료식에서는 고등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과 발표회가 진행됐다.
댄스, 핸드벨 연주,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2주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모습을 바라보는 학부모의 얼굴에는 만족스런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특수학급 늘해랑 겨울학교는 ‘지역중심의 특수교육지원체제 확대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원 확대’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보호부담 경감과 가족지원 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는 사회적응력 신장과 잠재적 소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가족에게는 방학 중 보호부담의 경감을 통해 가정의 기능 유지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확대에 기여해왔다.
한편 최 교육장은 “학생들이 2주간 참여하는 늘해랑학교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수교육관련 서비스를 확대하여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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