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사무국 "엄정 중립, 공명선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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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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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후보자 간담회 관련 입장 밝혀

  • 추천인 명단은 공개 입장은 유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제25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사무국이 엄정 중립을 약속하고,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21일 중기중앙회는 이날 일부 예비후보자가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먼저 김기문 회장 등 중기중앙회 임직원의 엄정 중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앞서 중기중앙회가 주최한 송년 연찬·회장단 송년회 등 행사는 선거와 관련 없이 사업계획에 의해 연례적으로 실시돼 온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오는 29일과 30일로 예정됐던 지역회장단협의회 행사는 공정성 문제를 고려해 무기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예비 후보자들이 제기했던 후보자추천제도의 개선요구에 대해서는 "그간 입후보희망자의 제도 개선요구 사항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수차례 건의했으며, 중앙선관위에서 권고한 사항들을 지난달 18일 정기이사회에서 임원선거규정을 개정, 대부분 반영했다"고 전했다.

'추천인 수 및 명단 공개는 비밀투표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추천제도는 후보자가 당연히 추천자 현황을 알게 되는 것이며, 만일 추천 현황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이는 추천이 아니라 투표제도"라는 중앙선관위 측의 설명을 인용해, 명단을 공개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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