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협의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부에서 조세 형평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디테일(세부 내용)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실수를 인정했고, 인정한 이상 빨리 고쳐야 한다. 고쳐서 올해 해당되는 것부터 적용시켜야 한다고 보고 잘 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당에서 (보완책을) 요구했다. 지난 주말에 굉장히 강한 강도로 정부 측에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세법 개정 이후 지난 1년반 동안 재검토가 없었다는 지적에는 "정부의 조세형평을 맞추겠다는 원칙에는 여야가 다 찬성했지 않았느냐"며 "디테일에 있어 문제가 생긴 것이고 그것은 빨리 바꿔야 한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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