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엔터테인먼트 신작 게임 ‘프로골프매니저’, LPGA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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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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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커미셔너 마이크완(왼쪽)과 골프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효겸, 사진제공-골프존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골프존엔터테인먼트(대표 김효겸)가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신작 게임 ‘프로골프매니저’와 관련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LPG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골프매니저’는 윈게임즈가 개발하고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예정인 국내 최초 골프를 소재로 한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유저들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의 매니저 입장이 되어 유명 골프 선수들의 정보 및 데이터가 적용된 카드를 선택 및 육성하고, 보유한 선수들을 게임 내 각종 투어에 참가시키면서 대결의 묘미를 즐겨나가는 방식이다.

선수 카드에는 실제 선수들의 이름과 정보, 지금까지 공식 대회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골프매니저’는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돼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한 온라인 게임으로, 추후에는 모바일 버전도 개발해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골프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LPGA 사무국을 방문, LPGA 소속 선수들의 성명 및 데이터를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프로골프매니저’는 LPGA와 협의한 선수들의 정보 및 데이터를 한국 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박인비’, ‘유소연’, ‘캐리 웹’, ‘산드라 갈’, ‘나탈리 걸비스’ 등 유명 선수들의 카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골프존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유저들은 본인의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 카드를 만들 수 있어, LPGA 선수들과 가상 대결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김효겸 대표는 “LPGA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프로골프매니저’에서 국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유명 선수들간의 불꽃 튀는 대결을 재현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국내 최초의 골프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골프매니저’가 LPGA와의 협력을 통해 게임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골프 시장의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엔터테인먼트는 신작 게임 ‘프로골프매니저’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LPGA뿐 아니라 KLPGA 및 골프존 G-TOUR 등에서 활동 중인 국내 선수들 대상으로 게임 내 라이선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골프매니저’는 올 상반기 중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1분기 내 비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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