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용성 기자 = 베이징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단체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의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회가 지난 12일 베이징 푸타이(福泰)호텔에서 열렸다. 행사는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원사와 각 단체, 기관장 등 1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중한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 KOTRA 윤효춘 중국본부장, 베이징시 투자촉진국 선항(沈航) 처장,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 황하오(黄皓) 부비서장, 민주평통 이훈복 중국 부의장,한국상회 송철호 수석 부회장,재중국한국인회 강철승 수석 부회장 재북경한국인회 김용완 회장, 조선족기업가협회 이춘일 회장,옥타북경지회 김길송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류현 신임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중국에 뿌리를 내린 한국 중소투자기업들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로 달라진 사업 환경을 계기로 양국 정부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희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동포사회의 선배와 동료, 후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임 후에도 여러분과 함께 중소기업협회를 지키고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국전역에 한국전통음악을 알리고 있는 권태경 교수의 가야금연주가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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