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6월 안전지킴이 출범 이후 이날 3번째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전지킴이 시민대표, 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34개 분과별로 재해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안전 취약요소를 미리 발견, 해소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에 반영, 이를 해결하도록 했다.
또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과 아파트 등에서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주목, 화재예방 안전수칙과 안전지킴이 화재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교육도 해왔다.
특히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안전지킴이가 건의한 사항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석우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이 행복하게 삶을 사는 안심도시 남양주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시책에 반영하겠다"며 "안전지킴이가 안전전문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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