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부산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분석 결과 부산의 각종 건강지표 수준이 낮아, 의료인 협회장, 대학병원장 등 지역의 보건·의료·위생 관련 단체장과 자치구·군 부단체장 등 여러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건강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최하 수준 건강지표의 원인 등을 논의하고, 공동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시는 건강에 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건강수칙 제정, 지역 간 건강 격차 불균형 해소를 위한 조례 제정 등에도 ‘건강부산 시민회의’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의 건강정책에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지역의 보건·의료·위생 관련 협회·단체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다방면에서 부산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민간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의료취약계층을 찾아서 보건-복지-의료 일체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3 for 1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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