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심규순)가 최근 안양9동 병목안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병목안의 발전방향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의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시건설위에서는 안양의 허파로 불리는 낙후된 병목안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로확장, 상수관로 매설, 도시가스 매설 등 2015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해 참석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주민들은 현재 지구단위계획에 묶여 2층까지만 건축이 허용되는 등 각종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심각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 건축층수, 토지분할, 업종변경 등 규제를 완화해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의회에 협조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심규순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