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일당 무더기로 경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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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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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3일 중국조선족 박모(21),김모(34)씨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일당10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 김씨등은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로 국내에서 점조직 형태로 대포통장 모집, 현금인출․송금책 등 역할을 담당하는 자로,지난1월19일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배달된 A씨 명의 새마을금고 계좌, 체크카드를 양수하는 등 전자금융거래 접근매체를 양수한 후,경찰·검찰 등을 사칭하며 또다른 피해자 B씨로부터 2,200만원을 편취하는 등 14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억2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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