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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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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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하늘지구 설계안. [사진=영천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천시는 3일 오후 2시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화북면 입석리 산49번지 일원 137ha 면적에 조성계획인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는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산림청, 경북도 및 영천시 부서 관계자와 해당분야 교수가 참석해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자문의견의 조치계획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영천시는 지난 2013년 시작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15년 5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8년도 완공할 계획이다.
1차 사업에 150억 원, 2차 사업에 120억 원 등 총 270억 원의 사업비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 투입한다.

영천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는 별천지라는 새로운 세상(신세계)을 구성하는 하늘, 별, 달, 산과 들 총 4개 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심지구인 하늘지구는 비지터센터, 산림문화휴양관, 누리길, 누리전망대, 순환산책로, 숲속주차장 등이 하늘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별빛지구는 제2주차장, 숲애(愛)캠핑장, 어린이화장실, 미래내쉼터, 별빛도서관, 하늘슬라이드, 반짝반짝놀이터, 에코어드벤처 시설, 별빛길, 순환산책로 등 산림체험시설이 집중화되며, 특히 에코어드벤처 시설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이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설치한다.
산림체류지구인 달빛지구는 숲속달빛집, 숲속별빛집, 숲속한울집 등이 조성되어 총 150명이 동시체류가 가능하다.

2차 사업 예정인 산과 들 지구는 자연친화지구로써 고요하고 한적하게 산림속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토록 조성된다.

또한 목재문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도 시공 중이며, 중심지구인 하늘지구에 총 50억 원 규모로 조성해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와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산림생태·휴양·문화·교육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산림단지의 조성으로 다양한 산림휴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보현산천문대, 보현산 짚라인(1.4km), 보현댐 수변시설 등 보현산 권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를 지역의 대표관광브랜드 사업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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