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영화 '스물'서 제대로 망가졌다…캐릭터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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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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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김우빈[사진=영화 '스물' 예고편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영화 '스물'에서 제대로 망가졌다.

4일 '스물' 측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동영상 채널을 통해 캐릭터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김우빈은 '협상의 기술'편에 등장한다. 

김우빈은 부모님에게 "내가 나름 바빴어 나름"이라며 "그냥 용돈은 주는 걸로 합시다"라고 당당히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꺼져"라는 냉정한 아버지의 말에 어린이처럼 뒹굴며 "용돈 줘~! 용돈!"이라며 떼를 쓰며 과감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스물 김우빈, 귀엽다", "스물 김우빈, 반전 매력?", "스물 김우빈,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물'은 2012년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로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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