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 명절 황금연휴 맞이 LTE 데이터로밍 제공 이벤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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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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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황금연휴인 설 명절을 맞아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로밍 무료 제공 등 로밍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2월 18~20일)는 주말까지 포함하면 최대 5일 쉴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유류할증료도 인하돼, 설 명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해외 여행 희망 시기를 조사한 결과 이번 설 연휴가 40.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SK텔레콤은 해외 여행을 준비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설레는 T로밍 복주머니’ 이벤트를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벤트 기간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및 'T로밍 올인원' 요금제 이용 고객들에게 LTE 데이터로밍 3GB를 무료로 제공한다. T로밍 고객들은 이번 이벤트로 해외에서도 초고속 LTE 데이터 서비스를 비용부담 없이 이용해 볼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T로밍 공식 웹사이트(www.sktroaming.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기간형·프리미엄 제외)에 가입하거나 쿠폰을 구입하는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스마트워치 기어S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T멤버십 온라인 몰 ‘초콜릿’에서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를 1000원 할인한 8000원에 판매하고 '설레는 T로밍 복주머니' 이벤트 내용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최근 호주(Optus), 포르투갈(Vodafone), 인도네시아(Telkomsel), 페루(Claro), 룩셈부르크(Tango) 등 5개국을 추가해 LTE 로밍 서비스 제공 국가를 총 39개로 확대했다. 특히 호주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통신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설 명절 황금연휴를 맞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알뜰한 해외 로밍 이용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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