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며,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하며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시민들의 손 씻기, 기침예절(손수건,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는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이달 중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말할 때에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며 "기침할 때는 반드시 고개를 돌리고 손 대신 손수건이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