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 외국계 증권사 19곳이 발간한 리포트 6420건 가운데 '매도' 의견을 낸 리포트는 89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의 13.97%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기간 국내 증권사 36곳이 발간한 2만1504건 가운데 '매도' 의견을 낸 리포트는 15건에 불과했다. 전체의 0.06%다. 건수만 비교하면 국내 증권사 매도 리포트는 외국계 증권사의 60분의 1 수준이다.
지난 2011년 국내 증권사 리포트 중 매도 의견을 낸 건수는 7건이었으며 2012년 5건, 2013년 18건이었다. 외국계 증권사는 2011년 512건, 2012년 691건, 2013년 802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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