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네팔 공사장에 폭발 업무전문가 54명 불법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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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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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건설 노동자 54명을 네팔 공사장에 불법 파견한 것으로 11일 알려지면서,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로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네팔 현지 일간지 안나푸르나포스트를 인용, 지난달 관광비자로 네팔에 입국한 북한 노동자 54명이 현재 북부 산간 신두팔촉 지역에서 수력발전소용 터널 발파 공사를 하고 있어 노동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인민군 복무시 폭발물을 이용해 발파작업을 했던 폭발 전문가들로 북한의 노동자 해외파견 전문업체와 네팔 현지 업체 사이의 계약을 통해 공사장에 취업했다.

문제는 업체들이 네팔 출입국 관리의 허점을 이용, 절차가 까다로운 취업비자 대신 3개월짜리 관광비자를 받도록 한 탓에 터널 발파에 따르는 위험에 대해 노동자들은 아무런 안전 조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신두팔촉 지역은 지난해 8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5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재난 취약 지역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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