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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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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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발전가능성 높은 인재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999년 BK21 사업 출범 이래 참여인력에 대한 첫 번째 시상이다.

BK21 플러스 사업은 창조경제를 이끌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 학과로 구성된 사업단(팀)을 선정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2880명, 인문사회분야 2040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약 1만4900여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수상자 26명은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총 545개 사업단으로부터 추천(각 사업단 1명 이내) 받은 대학원생, 신진연구인력(접수결과 총61개 대학 319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 및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SCI급 국제저널에 총 16편 논문을 출판(5편은 주저자)하고 내달 구글 입사를 앞두고 있는 연세대 인간중심 미래컴퓨팅 사업단 소속의 전요한(31, 과기응용-공학 분야) 씨는 “언어연수, 교환학생 등 해외에서 공부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순수 국내파 학생으로 박사과정동안 BK21 플러스 지원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쌓았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구글 본사에 취업하게 됐다”며 “국내 박사로서도 해당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을 선도할 수 있고 해외 석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협업할 수 있다는 것을 박사과정 동안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

경북대 영남지역 문화어문학 연구 사업단 소속 우수영(51, 인문사회 분야)씨도 “BK21 플러스 사업단 참여를 통해 다양한 학술활동에 참여하면서 연구주제가 확장되고 인근 학문과 융합, 발전되는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 지역특성에 기반을 둔 풀뿌리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재춘 교육부차관은 “한 개인이 연구자로 성장하는데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BK21 플러스 사업의 진정한 목표”라며 “젊고 역량 있는 연구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교육부의 소임으로 여기고 있으니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자로 성장하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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