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식에는 주대복그룹의 CEO인 Mr. Tsang Patrick 회장과 등기이사이자 그룹회장의 손자인 Mr. Conrad Cheng이 참석하여 CTF 그룹의 영종복합리조트 투자의지를 밝혔다.
CTF 그룹은 지난해 11월 유정복 시장의 홍콩 본사 방문 시 최소 미화 10억 달러이상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 하였으며, 금번 인천시와 복합리조트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서 인천시의 영종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의 공식적인 사업 파트너로 인정 받음과 동시에 2월 중 인천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상반기 중 사업계획서를 완성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선정절차에 따른 사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홍콩 최대 글로벌 그룹 Chow Tai Fook (周大福) 인천시와 영종도 內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왼쪽부터 조동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챵 온 립 패트릭(Tsang On Yip Patrick) CTF CEO)
[사진제공=IFEZ]
CTF 그룹은 영종도 미단시티 내 9만4121㎡에 2조6250억원을 투자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1.2단계로 나눠 외국인 전용카지노, 특급호텔, 쇼핑시설, MICE 산업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 부동산 투자이민제 시설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18일 '정부투자 활성화 대책'방안으로 핵심 관광 인프라 확충 분야를 발표 하였는데, 정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연내에 2개 내외의 신규 복합리조트를 선정 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조성 사업’의 청신호로 CTF 그룹이 본격적으로 복합리조트를 추진함으로서 작년 11월 착공한 바 있는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 및 금년 하반기 착공예정인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사업과 함께 영종지역을 복합리조트 집적화 및 특구 도시로의 실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인천시는 향후 복합리조트 개발방향으로 MICE형 복합리조트를 통한 집적화와 테마파크형 복합리조트를 통한 대형화 추진으로 투자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영종지구 내 복합리조트의 복합화 전략을 달성하여 영종도를 관광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CTF그룹의 Mr. Patrick CEO 겸 회장은 작년 11월 유정복 시장이 홍콩 CTF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복합리조트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 CTF그룹의 신속한 투자결정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설명하였으며, 본 사업이 추진일정에 따라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홍콩의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CTF그룹과 공식적인 사업 파트너가 된 것을 환영하며, 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영종복합리조트 집적화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되었음을 강조하고, 향후 중앙정부에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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