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존치 건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2 14: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12일 한국거래소를 방문, 감사원의 '지역사무소 운영 부정적' 통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인해 폐쇄가 추진되고 있는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를 계속 유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광주사무소가 폐쇄된다면 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도 배치되는 결정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사무소가 폐쇄된다면 지역 기업들의 경제적·업무적 부담을 가중시켜 직접금융 이익을 위축시키고 지역 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상의는 "지역 신성장산업의 육성전략 안에서 관련 기업들의 직접금융 활용기반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의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지난 1995년 개설됐으나 지난해 12월 감사원의 한국거래소에 대한 감사결과, 광주와 대구 등 2개의 지역사무소 업무가 지역에 직접 상주하지 않고도 출장 등으로 수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돼 연내폐쇄가 추진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