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광주사무소가 폐쇄된다면 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도 배치되는 결정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사무소가 폐쇄된다면 지역 기업들의 경제적·업무적 부담을 가중시켜 직접금융 이익을 위축시키고 지역 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상의는 "지역 신성장산업의 육성전략 안에서 관련 기업들의 직접금융 활용기반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의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지난 1995년 개설됐으나 지난해 12월 감사원의 한국거래소에 대한 감사결과, 광주와 대구 등 2개의 지역사무소 업무가 지역에 직접 상주하지 않고도 출장 등으로 수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돼 연내폐쇄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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