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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군민 사과문 발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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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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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의회는 새정치 민주연합 충남도당이 제기한 동문 공원 예산 편성 의혹과 관련해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언론에 배포했다.

태안군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의 도를 넘은 행위에 대해 우리 태안군의회는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9일 새정치 민주연합 충남도당은 동문공원 건립 예산 수립과정 의혹과 관련하여 이미 사법당국에서 수사중인 내용을 마치 큰 범죄 인양 성명서를 발표하고 언론사에 배포 하면서 6만2천여 군민들에 큰 혼란과 분란을 조장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집행부의 조사 및 감사는 엄연히 견제 기관인 지방의회에서 해야할 일인데 무슨 연유로 정당에서 언론을 이용하여 발표하며 마치 태안군 의회가 직무 유기를 한 것 마냥 군민에게 비춰지는 안타 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비난 했다.

태안군 의회는 6만2천여 군민의 대변자로서 동문공원 사태에 대해 사법 당국의 조사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었음을 밝혀둔다고 전했다.

또 태안군의회는 우리나라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에서 지역의 민감한 사항에 대해 성급하고 신중치 못한 성명서를 발표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다며 이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했다.

태안군의회는 새정치 민주연합 충남도당이 섣부른 성명서 발표로 인하여 6만2천여 군민들에게 혼란과 분란을 조장한 점, 태안군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하여 깊게 반성하고 대군민 사과문을 발표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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