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한국지역진흥재단, 지역진흥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과 한국지역진흥재단이 12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지역진흥사업의 지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확대를 통해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물론 연천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천군청 측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연제찬 부군수, 김경호 자치행정과장, 양홍주 지역경제과장, 박성수 친환경농축산과장, 김석표 홍보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역진흥재단 측에서는 박경배 이사장, 주용학 상임이사, 조흥구 연구홍보센터장, 오세광 교육협력팀장, 이기배 연구개발팀장, 나기운 홍보기회팀장, 원금동 지역홍보팀장, 최영철 마케팅팀장 등 9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진흥을 위한 자문 및 연구용역사업 △문화 관광 특산물 등 특화된 지역홍보사업 △지역특산물 등의 전시 및 특정지역장터 운영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인적역량강화 지원사업 △기타 지역진흥사업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연천군은 한국지역진흥재단으로부터 현안 업무에 대한 자문과 함께 재단에서 운영 중인 판매 경로를 활용해서 지역 특산물 판매와 연천의 문화, 관광, 특산물에 대한 홍보를 지원받게 됐다.

이들 양 기관은 3월중에 분야별 구체적인 추진사업을 논의할 실무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한국지역진흥재단은 협약식에 앞서 태풍전망대 등 안보관광지와 선사박물관 조선왕가 등 문화관광지 그리고 고대산리조트 드라마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연천의 풍부한 관광자원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특산물은 물론 문화, 관광, 자원 등의 홍보에 크게 힘이 실리게 됐다”면서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