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경주시 감포공설시장에서 1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월성원자력은 발전소 주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장보기 행사를 기획·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주 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맞아 참가 직원들은 제수용품이나 생필품 등을 구입하면서 상인들과 정겨운 분위기 속에 서로 덕담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월성원자력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인 ‘러브펀드’로 구입한 명절용 물품 등을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고 독거노인에게 제수용 떡을 배달하면서 지역 소외계층과도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월성원자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을미년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월성원자력 모두 복(福)이 가득한 상생의 한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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