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방송인 장위안이 새롭게 시작한 ‘SNL 코리아 시즌6’ 첫 방송에서 능청스러운 분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tvN ‘SNL 코리아 시즌6-성룡쇼’에 게스트로 초대된 장위안에게 MC를 맡은 성룡(정성훈)은 “요즘 바쁘냐”고 물었다.
장위안이 대답하려고 하면 홍금보(김준현)가 나타나 몸개그를 보이며 대화를 방해하고 나섰다. 잠잠해진 후 또 “요즘 바쁘냐”는 질문에 대답하려고 하면 김두영이 나와 대화에 끼어들었다.
푸대접에 화가 난 장위안은 문을 닫고 “이렇게 바쁠 줄 몰랐다”고 말하자 정명옥이 나타났다. 반복되는 패턴에 장위안의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더는 참을 수 없어 장위안은 “사람을 불러놓고 뭐 하는 것이냐”며 성룡에게 화를 냈다.
또 장위안이 “우리 중국사람인데 왜 중국말을 못하냐”며 중국어로 대체 정체가 뭐냐고 따져 묻자 성룡은 “여긴 한국땅이니까”로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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