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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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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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기 위해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단을 구성하여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중앙행정기관이 밀집돼 있는 청사로 약 700m를 ‘청사로 365 태극기 거리’로 조성, 이달 말부터 연중 상시 게양해 시민들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 시청 민원실 및 동 주민센터에서 가정용 태극기와 국기 꽂이대를 판매하고,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쉽게 폐기할 수 있도록 국기수거함도 설치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태극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배너도 신설했다.

아울러 국경일에는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6개동 1개 단지 1개동을 지정, 태극기 달기 모범 지역으로 조성해 관내 어느 동에서나 태극기가 펄럭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경일이나 국가 기념일에는 과천의 집집마다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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