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진에어가 5년 만에 부산~제주 노선에 재취항했다.
진에어는 27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진에어의 올해 첫 개설 노선인 부산~제주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하루 편도 8편(왕복 4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이날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2층 16번 탑승게이트 옆에서 진행된 이번 취항식에서 취항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식과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식을 진행했다.
진에어는 이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하고 이날 LJ561편을 시작으로 부산~제주 노선 운항을 개시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진에어가 선택한 올해 첫 노선이 바로 부산”이라며 “부산을 기점으로 한 다양한 사업의 검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도 유기적으로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부산~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3월 2일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하는 등 올해 취항지를 지속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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