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96주년 3.1절 현충탑 참배

- 순국선열·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 위로, 3.1만세 운동 의미 되새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96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9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현충탑 참배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참배행사는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되새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신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 제96주년 3.1절 기념식[사진제공=인천시]

이날 참배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 조윤길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장과 군수·구청장, 박노진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관내 14개 보훈단체 지부장 및 지회장과 고등학교 학생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기미년 3월 1일 전국에서 불길처럼 일어난 『3.1 만세 운동』의 깊은 뜻을 되새겼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독립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생존해 계시는 전재덕, 박찬규 독립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294명에게 위문 격려금 15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