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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학기 맞이 학교주변 그린푸드존 특별 위생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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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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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3.13. 분식점 등 취약업소 위생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학교 주변 그린푸드존 내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분식점 등 위생이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주변 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량식품 유통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고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 질 낮은 원료 사용 및 원재료의 비위생적 취급·조리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점검기간동안 음식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기호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초등학교 242개소 그린푸드존 지역을 우선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개반, 136명을 투입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여부, 표시기준 위반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인천시, 신학기 맞이 학교주변 그린푸드존 특별 위생점검 실시[사진제공=인천시]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공무원이 직접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이 신속히 개선되도록 조치해 식품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 등의 음식점, 분식점 등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닭강정, 닭꼬치, 치킨너켓 등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등 식육가공품 등에 대한 유통 실태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판순 시 위생안전과장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점검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부정불량식품 사각지대가 없어지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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