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 15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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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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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주요 지정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수·복원 및 발굴 등 사업에 드라이브가 걸린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에 154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중 국고사업으로 추진되는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 국고보조금으로 105억7200만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추가로 도비를 포함하면 153억9400만원이 문화재 보수와 복원·발굴 등 정비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35억6400만원에 비해 18억3000만원이 더 늘어난 규모로 도내 국가지정 문화재 총 105건 중 57건에 대한 보수, 복원 및 발굴 조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별로는 △항파두리 항몽유적 정비 24억 △고산리 선사유적 정비 14억 △성읍민속마을 정비 25억 △상효동 한란자생지 정비 10억 △제주 흑우 보존 12억 △제주마 보존에 10억 △용담동 유적 사유지 매입 3억 △제주 수산동굴 정비 등 32건·32억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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